KDad.us를 직접 만든 이야기: 미국에서 두 아들을 키우는 아빠의 블로그 시작

미국에서 두 아들을 키우다 보면 생각보다 많은 일을 경험하게 됩니다.

아이들에게 한글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고민하기도 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을 이해하기 위해 로블록스를 직접 해보기도 합니다.

태권도를 했던 아빠의 입장에서 아이들의 운동을 고민하다가 주짓수를 선택하기도 했습니다.

그때마다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아봤지만, 제가 정말 궁금했던 것은 단순한 정보가 아니었습니다.

저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다른 부모들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실제로 아이를 키워본 사람의 경험이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기록해 보면 어떨까?’

그렇게 KDad.us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블로그 이름을 왜 KDad라고 지었을까?

블로그를 만들기로 결정하고 처음 고민한 것은 이름이었습니다.

미국에서 두 아들을 키우는 한국 아빠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싶었기 때문에 이름에서도 그런 의미가 느껴졌으면 했습니다.

여러 가지 이름을 고민하다가 생각한 이름이 바로 ‘KDad’였습니다.

저에게 K는 ‘Korean’을, Dad는 말 그대로 ‘아빠’를 의미합니다.

아주 단순하지만 제가 만들고 싶은 블로그를 잘 설명해 주는 이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미국에서 아이들을 키우는 한국 아빠.’

그래서 블로그 이름을 KDad로 정했습니다.

내 블로그 주소를 직접 만들어 보자

블로그 이름을 정한 다음에는 인터넷 주소인 도메인이 필요했습니다.

도메인은 쉽게 말하면 인터넷에서 우리 집을 찾아올 수 있는 주소와 비슷합니다.

예를 들어 KDad.us가 바로 이 블로그의 주소입니다.

저는 여러 도메인을 찾아보다가 Namecheap에서 kdad.us 도메인을 구매했습니다.

처음에는 어떤 도메인을 선택해야 하는지도 고민이었습니다.

.com이 익숙했지만, 제가 미국에서 생활하며 아이들을 키우는 이야기를 기록한다는 의미에서 .us도 KDad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KDad.us를 선택했습니다.

짧고 기억하기 쉬우면서 제가 만들고 싶은 블로그의 성격과도 잘 맞았습니다.

워드프레스로 직접 블로그 만들기

도메인을 구입한 다음에는 블로그를 실제로 만들어야 했습니다.

저는 워드프레스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처음 시작하는 입장에서는 모르는 단어가 정말 많았습니다.

도메인, 호스팅, 네임서버, SSL, DNS.

처음에는 이 단어들이 무슨 뜻인지도 제대로 몰랐습니다.

하나를 해결하면 또 새로운 문제가 나타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하나씩 검색하고 직접 해보기로 했습니다.

호스팅은 Namecheap의 EasyWP를 사용했습니다.

도메인과 워드프레스를 연결하고 설정하는 과정도 처음에는 생각처럼 쉽지 않았습니다.

도메인을 연결했는데 블로그가 나오지 않았다

제가 가장 당황했던 순간 중 하나는 도메인과 워드프레스를 연결했는데 사이트가 바로 나타나지 않았을 때였습니다.

분명히 설명을 보고 따라 했는데 KDad.us에 접속하면 제가 만든 블로그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내가 뭔가 잘못한 건가?’

설정을 다시 확인하고 검색하면서 원인을 찾아봤습니다.

그 과정에서 네임서버와 DNS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초보자인 저에게는 어려운 말이었지만, 쉽게 생각하면 내가 구입한 인터넷 주소와 실제 블로그가 있는 장소를 서로 연결해 주는 과정이었습니다.

설정을 하나씩 확인하고 기다린 끝에 드디어 KDad.us 주소로 블로그가 나타났습니다.

인터넷을 잘 아는 사람에게는 별것 아닌 일이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혼자 만들어 본 저에게는 꽤 기분 좋은 순간이었습니다.

내가 정한 이름으로 도메인을 구입하고, 직접 워드프레스를 설치해서 실제 인터넷에 블로그 하나를 만든 것이니까요.

블로그를 만드는 것보다 중요한 것

KDad.us를 만들면서 한 가지 알게 된 것이 있습니다.

블로그를 만드는 기술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블로그에서 무슨 이야기를 할 것인가’였습니다.

예쁜 디자인도 중요하고 검색엔진이나 광고에 대해 공부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결국 사람들이 블로그를 찾아오는 이유는 읽을 만한 이야기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KDad.us에서는 제가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기록하려고 합니다.

미국에서 두 아들을 키우면서 겪는 육아 이야기.

아이들에게 한글과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경험한 시행착오.

아이들의 운동을 고민하면서 태권도와 주짓수를 경험한 이야기.

로블록스와 포켓몬처럼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아빠가 직접 함께해 보면서 느낀 이야기.

한국에서 자란 아빠가 미국에서 아이들을 키우면서 경험하는 문화와 생각의 차이도 기록하고 싶습니다.

완벽한 육아 방법을 알려주는 블로그는 아닙니다

저는 육아 전문가가 아닙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여전히 모르는 것이 많고, 때로는 선택이 맞았는지 고민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KDad.us에서 ‘이렇게 해야 정답입니다’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대신 우리 가족이 직접 해본 경험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어떤 방법은 잘 맞았고, 어떤 방법은 생각처럼 되지 않았는지도 기록하고 싶습니다.

그 경험이 비슷한 고민을 하는 다른 부모에게 작은 도움이 된다면 이 블로그를 시작한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KDad.us의 진짜 시작

처음에는 단순히 블로그를 한번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도메인을 사고 워드프레스를 설치하고 사이트를 하나씩 꾸몄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조금 다른 목표가 생겼습니다.

두 아들이 자라는 동안 우리 가족이 함께 경험한 이야기를 꾸준히 기록하는 것입니다.

몇 년이 지나 아이들이 컸을 때 이 블로그를 다시 보면 어떤 기분일지도 궁금합니다.

지금은 아직 시작 단계입니다.

앞으로 미국에서 두 아들을 키우는 한국 아빠의 이야기를 하나씩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

KDad.us의 첫걸음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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